지난 10월 7일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은 재가이용자 23명을 모시고 합천으로 가을나들이를 나녀왔습니다.
생태해설사와 정양늪생태공원을 걸으며 가시연꽃, 부레옥잠 등 많은 생태식물들도 보고
뉴트리아, 붉은귀거북 등과 같은 생태파괴자의 위험도 알게 되었습니다.
"뉴트리아가 얼굴을 잘 안보여주는데 오늘은 떼로 몰려다니며 인사를 하고 있네요."
위험하다는데 귀엽고 반가운 마음에 손도 흔들어 주셨습니다.
맛난 점심을 먹고, 합천영상테마파크로 고고~
덜컹거리는 모노레일을 타고 발아래 세트장을 보며 드뎌 청와대 입성!
레드카펫을 밞으며, "오늘은 대통령도 안부럽네."
"생태체험을 해서 그런가 오늘은 왠지 뿌듯하고 의미있는 나들이었어."
거제로 돌아오는 내내 잼났던 이야기로 2시간이 금방 지나갔습니다.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며 덩달아 행복해지는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