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이 주인이 되는 "제4회 연초하청마을축제" 이야기
도심지역에 비해 아이들의 놀거리와 즐길거리가 부족하다고 여겼던 연초.하청지역의 엄마들로부터 시작된 작은 움직임이,
이제는 온 마을을 들썩이게 하는 재미난 축제로 자리잡았습니다.
제4회 연초하청마을축제는 "북적북적 책이랑 놀고, 이웃이랑 웃자.!" 라는 테마로 책과 함께 가을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연초면 거제민속박물관에서 오후 3시 연초하청마을축제기획단 옥안나단장님의 세러머니를 시작으로 축제가 시작되었습니다.
첫번 째 행사는 시낭송대회였는데 연습을 아주 많이 한 것 같아요. 목소리, 동작, 시선 처리 등 어디 하나 나무랄 데가 없었죠.
요즘 청소년들에게 인기 있는 팝클라우드의 공연을 시작으로 은가비 공연, 오카리나& 하모니카 악기 공연은
정말이지 우리를 가을 속으로 빠지게 했습니다. 곡 선곡도 최고최고!!
⌈대숲개 곤발네 할매⌋ 저자이신 원순련 동화작가님이 거제도 전설만의 특징을 재미있게 이야기해주셨고,
박물관 내 '가치공간'에서 미리 접수한 7가정과 북콘서트도 진행해주셨습니다.
유니콘 튜브를 타고 , 흔들흔들 목마를 타고 '책읽기 기네스북'에도 도전하였고, 다양한 체험들도 즐겼습니다.
무엇보다 저렴하고 맛난 음식들 덕분에 다소 추운 날씨가 덜 추웠답니다.
신발 던지기, 풍선 게임으로 더 끈끈한 가족이 되어 축제를 마무리하였습니다.
비치된 방명록에도 많은 글을 남겨주셨는데요,
" 다른 곳과 다른 체험 부스가 좋았습니다. (내 이름 삼행시, 책갈피 만들기 등 책과 관련된 체험) 초등학생 도우미 선생님도 친철하고 멋져요!!
"돗자리 무료 대여, 저렴한 푸드코트도 너무 좋았죠. 분위기도 너무 좋고, 좋은 하루 가족들& 친구들과 보내고 갑니다"
"책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과 프로그램도 너무 알찬 것 같아요. 예쁜 잔디밭에 앉아 있는 것 만으로도 힐링되는 시간이 되는 것 같아요.
돗자리와 따뜻한 차도 감사드려요."
"아들과 딸과 같이 왔어요. 자연과 어울러진 행사장에서 힐링중입니다. 가치공간, 아이들 놀이터, 먹거리 잘 즐기고 있습니다."
2025-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