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청시니어캠퍼스 5월 첫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하루 종일 비가 내려 경로당까지 오시는 길이 힘들었을만도 한데 한 분도 빠짐없이 수업에 참석하셔서 감동이었습니다.
오늘은 1교시, 2교시 모두 연극놀이수업입니다. 놀이에 연극을 더 해서 노는 수업이었는데 ,
평생 일만해서 놀 줄 모른다는 우리 어르신들~ 2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게 재미있고 행복하게 보내셨답니다.
비빔밥(밥, 콩나물, 시금치, 고추장) 자리뺏기 게임으로 몸풀기를 했고,
직선걷기, 곡선걷기 , 공간걷기를 하다 "두사람", "세사람", "네사람" 하면 느리지만 잘 만들어 주셨어요.
" 자 지금부터 네사람으로 다리를 만들어주세요. 어떤 다리라도 좋습니다."
우리 어르신들 이리도 만들어보고, 저리도 만들어보고
'징금다리,' '거가대교', '씨릉섬 출렁다리', '네다리' 등 네 팀 모두 자기팀만의 다리를 만들어내셨어요.
신문지 한 장으로 대본에 맞는 소리 만들어 보기, 축하해주세요, 만들기 놀이를 진행했어요.
어르신들이 각 자 만든 모자, 딱지, 배, 비행기 등으로 또 이야기를 이어가니, 한편의 드라마가 되었답니다.
" 내 생전에 이리 몸도 많이 써보고, 생각을 많이 한 적이 없었을끼다" 하시며 좋아하셨습니다.
5월 두번 째 수업은 '모델워킹'과 ' 나도 시인! ' 입니다.
실전마을 할매들의 런~웨이 많이 기대해주세요!!
2025-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