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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사는 행복한 지역 공동체의 허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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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면 어르신문화여가지원사업 [거제시니어캠퍼스] 5월 이야기
거제면 끝자락에 위치한 고당마을. 지난 3월 31일 설레는 입학식을 시작으로 4월과 5월, 어느덧 두 달째 수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제는 배움의 열정으로 가득 찬 우리 어르신들에게서 제법 멋진 '대학생'의 티가 납니다.
고당마을 경로당 앞에 유모차를 정겹게 주차해놓고 당당하게 강의실로 입장하시는 여사님들의 모습에는 언제나 활기가 넘칩니다.
5월 8일 어버이날 전이라 소소한 선물을 준비해서 5월 수업을 시작합니다
■ 1회기: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 100세 그림책 「킨츠기」
깨진 도자기를 금으로 메워 더 아름다운 작품으로 탄생시키는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 『킨츠기』를 함께 읽었습니다.
살아가며 가장 소중한 것이 산산조각 나더라도, 의식적인 노력과 치유를 통해
정신적인 연결을 복구할 수 있다는 깊은 메시지를 담은 책입니다.
다소 어렵고 묵직할 수 있는 내용이었지만, 강사 선생님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차근차근 마음으로 따라와 주셨습니다.
책을 읽은 후 직접 종이 도자기를 찢고 다시 정성스레 이어 붙이며,
우리 어르신들의 마음속에 남아있던 크고 작은 상처들도
부드럽게 치유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래봅니다.





■ 2회기: 고소한 향기가 가득했던 「도란도란 할매 베이킹」
특별히 어르신들을 우리 복지관 요리실로 초대해 베이킹 체험을 진행했습니다.
선생님의 출석 확인과 5월 반장의 차렷! 경례!! 인사를 마치고,
어르신들께 복지관 자랑도 부지런히 하며 함께 만든 메뉴는 바로 영양 만점 '찹쌀파이'와 달콤한 '상투과자'였습니다.
투박하고 마디가 굽은 손으로 빚어낸 과자들은 모양도 비뚤비뚤하고 크기도 제각각이었지만,
세상에 단 하나뿐인 어르신들만의 특별한 작품이었습니다.
요리실 내내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던 신나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배움에는 나이가 없음을 온몸으로 보여주시는 고당마을 어르신들!
사랑합니다♥





